2022년 3월나의 색을 찾아서


수업안내

3월, 뛰논 수업 주제는

 '나의 색을 찾아서'입니다.




뛰어노는 논술의 목표는 

자기표현이 자유로운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 입니다.


뛰논즈의 첫 이야기로, 

자기표현을 어려워 하는 연숭이가 

색을 잃고 다시 용기있게 나아가는 과정을 표현했습니다.


이 동화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영감을 얻어

작성이 되었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뜻에 따라 신학교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자신과 맞지 않는 학교 생활에 힘들어 하다가

정신병까지 얻게 되죠.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서점에서 일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작가'로서의 길을 시작하죠.


헤르만 헤세는 그래서 끊임없이

‘나를 만나는 과정'을 글로 담아 냈습니다.


그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데미안>이죠.


데미안은 이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내 안에 솟아오르는 그것을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게 그토록 어려웠을까.

내 안에 솟아오르는 그 것,


우리 아이들은 내 안에 솟아오르는 그것을 마음껏 표현하고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을 기획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이 문장이 조금 더 쉽게 아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의 빛나는 생각 '나의 색'



선생님 생각 엿보기

부모님 교육 자료



10년 뒤,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는 <회사>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세계를

살아가게 될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표현> 입니다.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자신의 생각, 의견을 당당하고 멋지게 표현하는 친구들은

다양한 기회를 얻어 가더라고요.


대학교 시절 저는

혼자 열심히 할 줄만 알지

부탁을 하거나 요청하면서 저를 표현할 줄은 몰랐어요.


그러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기회를 얻어갔죠.


저는 아이들이 ‘표현'에 인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이제는 회사도 국가도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

그 시대에는 내가 나를 어떻게 표현하는 지가

결국 나의 큰 무기가 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매력적으로 <자기 표현>을 하는 아이가 될까요?

그 2가지 방법을 전달합니다.




표현에서 가장 힘든 것은 <두려움> 

내가 표현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는 말을 아끼게 됩니다.


뛰어노는 논술에 처음 온 아이가

다른 친구와 다툰 일이 생겼습니다.


선생님이 “무슨 일이에요?”라고 하자

아이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었죠.


그 때, 옆에 있던 친구가 이렇게 말합니다.

“괜찮아. 여기는 다 솔직하게 말해도 돼.”


그러자 아이는

“제가 먼저 바보라고 했어요. 가만히 있는 게 그렇게 보였어요.”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말하였죠.


저는 먼저

“솔직하게 말해줘서 너무나 고마워요. 용기있는 사람이네요.”라며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속마음을 말하였죠.


자기 표현을 못하는 아이들은

‘말 해도 되는 가?’에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아이가 어떤 말을 솔직히 말할 때

혼내기 이전에 판단하기 이전에 칭찬해주세요. 감사함을 전해주세요.


그 후, 아이의 잘잘못을 전달해주세요.

그 과정이 쌓이면 아이는 표현을 자유롭게 하는 힘이 생길 테니까요.



자기 표현을 할 때

<나만의 입장>에서 말하는 사람의 말은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죠.


그래서 아이들이 이야기를 하면

“친구 의견을 함께 하면 다른 친구들은 무엇이 좋은가요?”

함께 물어봅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 좋은 방향을 찾는 힘이 생기죠.


이런 사고가 있는 친구들의 말은

힘이 있고 설득력이 있습니다.


3월,

매력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기 위해

두려움 없이

서로의 좋은 점을 찾아주는 힘을 키워가겠습니다.




나의 색을 찾아서는 무슨 이야기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sQYgeV3G07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