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6살, 꼬마가 소크라테스를 안다구?

수업안내

9월, 뛰논 수업 주제는

<지혜>입니다.


지혜는 내가 모르는 영역을 알고

한번 더 생각하는 것.

그리고 또 한번 더 생각하는 것.


그렇게 한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지혜를 만들어 줍니다.



수업 목표

: 지혜는 한번 더 생각하는 거야!

우후죽순 까페가 생겨나는데, 

그중에 그 가게 만의 철학을 가진 곳 얼마 없습니다. 

우후죽순 음식점이 생겨나는 

그중에 그 음식 점만의 철학을 가진 곳 얼마 없습니다. 

유투브 채널은 누구나 만들수 있지만, 

자신의 영혼의 소리를 옮기는 곳 얼마 없습니다.


철학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철학' 

지혜를 사랑하는 태도를 갖게 하는것 아닐지요?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철학을 사랑하는 태도'는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그저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

이라고 했습니다.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알 수 있는 것들은 더 많아집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

그 과정에서 한번 더 생각하는 것이

지혜를 쌓아가는 과정아닐까요?


아이들이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

한번 더 생각해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9월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주차별 수업 목표

9월 <지혜> 수업은

아이들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4가지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 1주차 : 제우스의 지혜 

제우스의 지혜를 알고 세상의 중심을 찾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다.


제우스는 독수리를 양쪽에 날려 만나는 지점을 

세상의 중심으로 삼았다. 

교실의 중심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직접 찾아본다. 


  • 2주차 :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한다면?

소크라테스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인 이유를 안다.


소크라테스는 

질문을 통해 새로운 것을 계속 알아갔다.

인사를 하는 방법, 

볼펜을 정리하는 방법, 

글쓰기 자리 만드는 방법 등

질문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계속 찾아간다. 


  • 3주차 : 지혜를 사랑하는 일

보이지 않는 세상의 지도를 만든다.

내가 아는 나라 vs 내가 모르는 나라 

내가 아는 직업 vs 내가 모르는 직업 

등, 내가 모르는 세상이 얼마나 큰 지 지도를 만들며 알아간다.


  • 4주차. 아폴로의 지혜

지혜의 신전 만들기


아폴로는 지혜의 신전에 

'너 자신을 알라'라는 문구를 세웠다.

내가 지혜의 신전에 문구를 만들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모델을 세운다.




아이들의 빛나는 생각



선생님의 깨달음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이 

내가 아는 유일한 것입니다." 


지혜의 신 아폴로는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말한 소크라테스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 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했어요.

"모른다."라고 말한 사람을 

왜 지혜롭다고 생각할까요? 


아이들은 '모른다'라고 말할 때 

'감정, 느낀점'을 말했어요. 

"다 알아! 라고 하면 잘난 척 한다고 느끼죠.

겸손하지 않고 잘난 척하면 

알려주기 싫어요. 

그러면 더 멍청해져요."


알고 모르고를 넘어, 

어떤 사람에게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를 

생각해가는 아이들이 

정말 지혜로운 사람임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 교육자료

이번달 수업은 <지혜>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지혜로운 ‘어른들’을 만날 수가 있었죠. 

선생님이 만난 지혜로운 어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혜를 키우는 힌트를 얻길 바랍니다.


#1.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아이들,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한가지만 알려주세요.” 


“난 우리 수현이에게 폭력적인 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너 꿈이 뭐야?’ 이런거요. 

우리 주변에 의사, 판사, 교사, 사업가 널리고 널렸지만 

다 어쩌다보니 된거잖아요?


꿈을 가져서 된 건 아니거든요. 

당장 우리 어른들도 10년, 30년 뒤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꿈을 이야기 하는 건 폭력같아요. 


어쩌다 보니 무언가 되는 인생이라면

재미있게 사는 게 최고 아닐까요? 


전 라면 못먹게 하는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아요. 

왜 못 먹게 해요?

재미있게 먹으면 되어요! 


전 수현이랑 매일 더 재미있게 라면 먹는 법을

개발하고 있어요. 


어제는 진라면을 먹었는데 

우린 이것말고 지구 최고의 라면은 무엇일지 찾고 있죠. 

또 1초 안에 흠집내지 않고 빠르게 라면 봉투 뜯는 법을

서로 찾아 경쟁하는 게임을 해요. 


그냥 재미있게 살아요.


즐기면서 일하는 사람. 

동기부여가 필요 없는 사람이 가장 강해요. 


무엇이 되든 재미있게 하면 그게 짱이죠! 


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린건 꿈이 아니라 

즐겁게 사는 법 아닐까요?”



"6살 꼬마가 소크라테스를 안다구?"는 어떤 이야기일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VqFs2lzqozY